소제 오터스

대전 소제동의 사라졌던 것들과 사라지게 될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리브랜딩 계획을 세웠고, 리서치 과정 중 대전 최초의 공설운동장인 소제구장이 소제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. 이렇게 사라진 소제 야구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두 팀이 화합한 새로운 야구구단 브랜딩을 기획하게 되었다. 소제 야구구단은 대동천에 사는 수달의 특징을 반영해 Otters(수달)를 구단명을 정했고, 브랜드 콘셉트인 ‘화합’을 이야기하기 위해 ‘잇다’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하여 ‘서로를 잇는 긴 수달’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. 이는 소제 오터스의 길고 무한한 투지를 상징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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